플렉스여행

싱가포르 자유여행 #5. 호텔 인디고 싱가포르 카통(Hotel Indigo Singapore Katong) + 카통 현지 맛집

flexmoney 2023. 6. 18. 20:47

이번 싱가포르 자유여행에서 오아시아 리조트 센토사

숙박 후 방문한 호텔 인디고 싱가포르 카통(Hotel Indigo Singapore Katong) 리뷰 들어갑니다. 

 

위치는 카통(Katong)이라는 지역에 있습니다. 카통의 첫 방문 느낌은 싱가폴의 또 다른 면이 있는 곳! 입니다. 

 

카통(Katong)은 과거의 싱가포르의 건물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싱가포르 여행일정을 짤 때 일반적으로 센토사 섬과  싱가포르 시내(다운타운)에서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저 또한 다른 유튜버들과 블로그들을 보면서 일정을 구성했지만 자유여행의 묘미는 현지인의 삶이라고 항상 생각하기 떄문에 보다 그러한 삶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지역이 어디인가 봤더니 눈에 들어온 곳이 카통이라는 지역입니다. 

 

호텔 기본정보

1. 체크인 : 15:00 부터

2. 체크아웃 : ~ 12:00 까지

3. 주소 :  86 E Coast Rd, 싱가포르 428788

4. 특이사항 : 카통스퀘어(KATONG Square에 위치)

 

https://www.google.com/maps/place/%ED%98%B8%ED%85%94+%EC%9D%B8%EB%94%94%EA%B3%A0+%EC%8B%B1%EA%B0%80%ED%8F%AC%EB%A5%B4+%EC%B9%B4%ED%86%B5/@1.3050836,103.9020871,17z/data=!3m1!5s0x31da18728ab56923:0x6e65c1f5d73c950f!4m9!3m8!1s0x31da187244e5d147:0xc04af5670144d95a!5m2!4m1!1i2!8m2!3d1.3050837!4d103.9042756!16s%2Fg%2F11bx1xxjym?entry=ttu

 

호텔 인디고 싱가포르 카통 · 86 E Coast Rd, 싱가포르 428788

★★★★★ · 호텔

www.google.com

여기가 바로 입구, 바로 옆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싱가포르 카통으로 입구를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1. 위치 : 생각하기 나름(★★★★)

 1) 페라나칸 문화의 중심 

 페라나칸을 간단히 설명하면 중국인 남성과  말레이인 여성사이에서 태어난 인종과 그로인해 파생된 문화이지만 사실 한국문화도 정확히 이해못하는 한국인으로써 그 문화를 설명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건물의 양식과 음식정도로만도 충분히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텔에서 페라나칸 하우스까지는 도보로 10분정도 걸립니다. 싱가포르 낮에 아무 이유없이 10분을 걷는 것은 매우 어렵고 고된일 입니다. 호텔 가는 길에 밑에 사진처럼 건물보는 재미도 있고, 그리고 상가들이 여러개 있는데 예전 한국을 보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재미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 주변은 페라나칸 하우스를 제외하고는 관광객이 따로 올만한 곳이 아닌 덜 유명한 곳이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호텔 인디고 싱가포르 카통 앞 거리 : 싱가포르의 다른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오래된 현지 전통맛집 + 현지 카통 맛집

 여행은 보고, 듣고, 먹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오래된 현지맛집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1. 락사 전통 맛집(328 Katong Laksa) : 싱가포르 락사하면 328 카통 락사가 나올 정도로 락사의 본연의 맛을 살린 곳이라고 평가 받는 곳

 2. 싱가포르 젤라또 1등 맛집(Birds of Paradise Gelato Boutique) : 여기가 본점입니다. 다들 창이 공항에서 많이 드시는 걸로 알려진 곳, 328 카통 락사 바로 옆집으로 락사먹고 젤라또 먹는 코스가 좋음

 3. Two Men Bagel House : 싱가포르 현지에서 힙한 분위기로 유명한 베이글 맛집입니다. 싱가폴 현지에는 4개 지점이 있으나, 그 중에 제일 한가한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런던베이글이 있다면 여기에는 Two Men Bagel House(투 멘 베이클 하우스)가 있습니다. 

 4. Humble Origins Coffee Roasters : 싱가포르는 맛있는 커피집이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미얀마 원두를 사용하는 곳입니다. 산미+과일향이 듬뿍나는 곳으로 오전에는 브런치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5. Roland Restaurant : 로랜드(롤랜드) 레스토랑, 칠리크랩 원조 맛집입니다. 한국 관광객, 블로거들 대다수가 점보 시푸드, 팜 비치, 뉴튼 푸드 센터 등을 방문을 많이 하는데 우연치않게 서치 중에 칠리크랩의 원조라고 불리는 집을 찾았고, 그집이 바로 롤랜드 레스토랑입니다. 한국인보다는 현지인 및 서양인들이 찾는 곳입니다. 

6. Sin Heng Claypot Bak Koot Teh : 바쿠테(갈비탕) 현지 맛집입니다. 현지 느낌 물씬입니다!

 

 3) 시내와는 멀다.

 일단 우리가 말하는 시내(마리나 베이, 차이나 타운, 아랍스트리트, 리틀인디아 등)와는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싱가포르의 체류기간이 짧다면 이동하는 시간자체가 부담으로 올 수가 있습니다. 

 

호텔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정류장까지는 크게 두군데가 있고, 3분 또는 5분정도 소요됩니다.

 

호텔에서 다운타운이라고 불리는 곳까지 일반적으로 도보+버스로는 20~30분정도 소요됩니다. 택시(고젝, 그랩, 지그 등)을 타면 1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대중교통을 타고 시내로 가면 우리가 시내에서 볼 수는 없는 현지인들의 집들과 호커센터(찐 현지 호커센터)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체류기간이 길었다면 현지인들만 있는 호커센터에도 들려볼껄이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2. 호텔시설 : 상당한 편(★★★★)

 1) 조식, 그리고 조식!

 조식은 호텔 1층에 있는 Baba Chews Bar and Eatery에서 먹습니다. 조식은 작은뷔페+주문인데 주문의 개수와 상관없이 주문가능합니다. 부담없이 주문하셔도 됩니다. 음료는 TWG 티 또는 커피이고, 핫 및 아이스 선택 모두 가능합니다. 

 

TWG(캐모마일,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프렌치 얼그레이, 민트, 자스민 등)와 선택 및 커피는 아메리카노, 플랫화이트, 카푸치노,마키아또, 라떼, 에스프레소 등이 가능했습니다. 커피 원두도 저렴한 원두가 아닌 상당히 괜찮은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는게 맛으로 느껴졌습니다. 

 

동양식은 매일매일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다르고, 서양식은 똑같습니다. 서양식은 프렌치 토스트, 오믈렛, 에그 베네딕트, 벨기에 와플, 팬케이크 등이 있고 동양식은 아래의 메뉴를 참고해주세요.

매일매일 바뀌는 현지 조식 주문, NASI LEMAK(나시 레막)은 베트남, 또 싱가폴 다른 음식점에서 먹은 맛과 매우 유사해서 놀랐네요.
진짜 오렌지 착즙쥬스. 약간의 노동이 필요!
간단한 치즈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것들

 

만두와 소소류

그리고 우유, 쥬스, 과일, 빵 등이 간단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다른 조식뷔페와는 다른 점이니 참고 부탁드려요!

파인애플 볶음밥(Pineapple fried rice), 파인애플 볶음밥을 여기에서 처음 먹어봅니다!
Chicken Char Siew Soo(치킨 차슈 수?) 이것도 처음먹어보다보니 맛평가는 보류ㅠㅠ
Nasi Lemak(나시 레막), 베트남이나 싱가포르 다른식당에서 먹은 맛과 유사!! 일단 저 고기는 치킨닭다리이고, 밑에 매운소스가 있어요
Glutinous Rice(일단 위에는 친근한 누룽지! 밑에는 처음먹어보는 야채?입니다)
프렌치 토스트(누구나 먹어본 맛!)
오믈렛(계란을 상당히 썼을 거 같은 두툼함!!) 맛있습니다!

2) 방상태(룸컨디션)

구글 검색 시 5성급이라고 나와 일반적인 방도 꽤나 넓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어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욕조가 없는 대신 발을 씻을 수 있게 준비되어있습니다. (여기 전통일지 모르겠네요)

 

호텔객실이 8층부터 있고, 근처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탁 트인 느낌이 좋습니다. 

확트인 전경! 도심쪽 방향으로 트여있습니다!
TWG티와 약간의 간식거리도 있습니다! 밑에는 안보이지만 네스프레소 원두가 있습니다

 

호텔에 빨리 도착했지만 얼리체크인을 비용추가 없이 진행

 

 

이전에 묵었던 곳이 오아시아 센토사 리조트였고, 체크아웃 동시에 호텔 인디고 싱가포르 카통으로 왔습니다.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체크인 시간은 3시여서 짐만 맡기고 주변을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바로 체크인을 해주셨습니다. 

 

얼리체크인을 요구를 하지 않았지만 얼리체크인을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했던 호텔입니다.

체크인 진행하면서 웰컴티도 마시는 호화를 누렸네요. 웰컴티도 TWG!! 

 

카통지역에 놀러가셔서 재미있는 시간보내세요!!